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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세계 20140317 02:05 물혁사 첫시간에 교수님이 해주신 한마디가 되게 크게 남아서 아직까지 생각하다가 느낀점 간단하게 쓰고 자야지 with 벡터적 접근 미국 사람들은 신분 상승의 한계를 깨닫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산다네 얼마나 안정된 구조의 사회냐? 투쟁의 고통없는 한국은 좀 다른거 같음. 신분제를 지각하고, 투쟁해서 그것이 폐지된지 100년이 조금 더된 역사에 살지만 우리는 아직도 또 다른 형태의 신분제 사회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신분제 사회 속에서 상위 클래스로 진입하기 위해 엄청난 투쟁을 다시 반복한다 아마도 근현대사에서 수많은 격변을 겪고 그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선례가 우리에게 너도나도 가능하다는 헛된 희망을 심어주.. 더보기
선택과 집중 20140312 00:55 선택과 집중에 관하여 무지개의 색을 말할 수 있을까? 백색광에서 퍼져나온 수많은 빛의 갈래에 우리는 몇가지 이름을 붙여놓고 아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야 라고 단정지어 버리곤 했다 그러다 갑자기 그게 아쉬운 날이 있었다 빨주노초파남보 보다 더 멋진 색이 중간에 존재하는데 왜 우리는 그것들을 놓쳐버린채 일부분만을 구획지어 나머지 것들을 버려버리냐 이거다. 또 왜 보지 못하는 빛들, 예컨대 적외선 자외선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무시해버리느냐 이거두 선택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정된 리소스 그러다 버릴건 버려야 할 순간이 있음을 느끼는 날이 있었다 그래서 르네상스란 일정한 준위에 오르기 전까지는 달성하기 힘든 목표였을지도 어쩌면 준위에 있었는데 스스로 새로운 고준위를 만들었.. 더보기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1882) 명언 모음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1882) 명언 모음 가난은 가난하다고 느끼는 곳에 존재한다. 가장 보편적인 착각의 하나는 현재는 결정을 내리기엔 가장 애매한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하루는 일 년 중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건강은 제일의 재산이다. 겸손한 자만이 다스릴 것이요. 애써 일하는 자만이 가질 것이다. 고뇌 없이 정신적 성장이란 있을 수 없고 인생의 향상도 불가능하다. 고뇌는 생활에 있어서 필요불가결의 유익한 존재이다. 고통, 게으름, 빈곤, 그리고 끝없는 권태일지라도 당신이 훌륭한 인간이라면 그것들을 통해 큰 것을 배울 수 있다. 교사가 지닌 능력의 비밀은 인간을 변모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다. 교육의 비결은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지요. 국.. 더보기
[루틴]5분할 3월 정말 바쁘다. 공부도 해야되는데 운동도 해야되고 책도 읽어야 되는데 불어도 해야되고 집에도 가야되는데 또 친목도모도 하러 나가야되고 그래도 운동안하면 호르몬때문인지 활력이 안난다. 괜히 더 쉽게 우울우울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그래서 학교에서 7시. 잘되면 8시까지 있다가 집에와서 밥 묵고 맨날 헬스장 가고 있당. 매일 운동하면... 아마 가을까지는 복구가 되겠지?ㅋㅋㅋㅋ 서머시즌 공략하려면 겨울부터 했어야 했는데 겨울에 못했음 ㅠㅠ 결국 가을에 만들어질것 같은 삘 STATUS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목표치 90KG 5RM(150%) 90KG 5RM(150%) 90KG 5RM(150%) 현재 50KG 10RM(79%) 50KG 10RM(79%) 50KG 10RM(79%) 더이상 미친무게딸은 .. 더보기
3장 2 20140307 00:40 3장 혼을 쏙 빼놓기 잡념이 들 새도 없게 정신없이 살기 걸음을 늦출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당당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맑은 눈을 가지기 무거운 바닥보단 가벼운 하늘 보면서 걷기 구름 구름 구름 구름 구름 데굴데굴 돌 돌 돌 돌 돌 이부자리 포근 포근 포근 포근 포근 봄 다짐으로 미리맞는 봄 더보기
3장 20140301 01:34 제3장 시작 이노므 미세먼지는 언제 걷힐까 목이 계속 아파 죽겄다 거담제에 마스크도 하루이틀이지 과잠입구 꼬질꼬질하게 학교갔는데 오늘 입학식.. 13아들이 회색과잠입고 쭈르륵 서있드릌ㅋㅋ 그냥 지나가지말구 인사라도 할껄그랫낭 ( ° ͜ʖ ͡°) 애기들 안뇽?ㅎ 군대갓다온 복학생 오뽜야ㅎ 오뽜가 너무 잘생겨소 부담스럼니?,,, ㅋ 넝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치 존나 세게때리고싶겠다 또 불현듯 sns에 환멸이 와서 페북 닫음 이래놓고 곧 열꺼같지만.... 그래놓고 인스타그램 시작.. 아카이브 개념으로 페북이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먹었음을 깨달음 요샌 이동시간에 듀오링고하느라 정신이 없당 그리고 받아놓고 썩고있는 앨범들도 한번씩 꺼내들어야지 충동적인 변화였는데 여러모로 좋은 효과에 .. 더보기
상호 20140227 23:54 1. 재활의학과라는데를 가봤는데 ㅁㅊ 정형외과랑 다를게 없다 분명히 저번에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거 정형외과에서 확진받고 아 뼈는 괜찮으니까 근육측면에서 접근할수 있을까요 하니까 다리에 방사통도 없는데 그래도 디스크 봐야된다고 엠알아이 찍자고 아이고 ㅋㅋㅋㅋㅋ 일단 엑스레이 찍었는데 디스크 의증이라고 근데 형태는 이상없데 ㅋㅋㅋ 척추분리증도 없고 뭥미... 그냥 물치 받고 집에옴 제대로 된데가 없어 ㅡㅡ 2. 좋은노래두개 골라서 브금 깔아놨는데 짜꾸 뚝뚝 끊키니 와이파이가 문제야.. 콘크리트 벽 두개 돌아오기가 좀 쉽겠니 2.4ghz 대역의 분투에 경의를 표합니다. 3. 역시 생각이 없는 저준위상태는 오래가지 않는구나 4. 문장강화라는 책을 주문했다 상허 이태준이 70년전에 출간.. 더보기
20140220 01:37 2011년 초의 나는 굉장히 난해했었구나 지금도 풀지못한 조각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대체 얼마나 복잡한 실타래를 든 존재였을까 정서발달의 혼란기가 가져온 감수성의 풍부 잔해만 남은 지금은 더 이상 뭘 쓸 기운도, 기분도 없다 소년에서. 아저씨로. 스물하나에서 이제 스물셋 어느새 닳고닳아버려서 꿈으로 꾸몄던 얼굴에 앳됨은 스스로 멸하고, 쌓아왔던 자아가 드러나는 요즘, 14년 늦겨울에 또 한번 이 시점 까지 잘 살아왔나 거울을 들여다본다 찌들어감이 눈에 선하지만, 빛을 잃음이 보이지만 다시 내면에 불을 밝힐 생각보다는 겉치레에만 몰두하는게 요즘의 '나'이고, 존재의 본질보다 실존 자체에 목매는게 또 요즘의 '나'이다.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정의라는게 무엇인가 사랑은 무엇인가.. 더보기
- 20140218 02:41 기대가 없어서 더 재밌었나 그냥 간 엠티는 최고의 꿀잼이였고 유나는 발목을 삐었다. 오늘은, 어제라고 하는게 맞나 날이 안좋은건가 여기저기 사고가 많이들려왔다 피지도 못한 꽃이 져버리는것도 자연의 일부일까 더보기
[스크랩]우크라이나 사태1 1.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리 (1) 우크라이나 사태의 배경 간단히 설명하면 구소련 흐루시초프 서기장이 우크라이나에 공업지대(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와 크림반도영역)을 할양해주었다. 여기서부터 지금의 병림픽의 원인이 발생했다고 보면 되는데, 원래 크림반도 영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라 역사적으로 피튀기는 땅따먹기가 진행된 구역이지만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구 소련의 서기장이 된 흐루시초프의 결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생색내기로 떼어주게 되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는 거주 인종 자체가 달랐지만 당시 흐루시초프는 어차피 같은 나라인데 단순 행정구역 변경으로 우크라이나에 생색을 낸다는 생각으로 크림반도와 동부를 흔쾌히 우크라이나에 편입시켜주었던 거지. 근데 소련이 붕괴되었다. 러시아에서는 크림반도와 동부 공.. 더보기